최영화빵 소개
저희 할아버지 최영화(1917-1995)옹께서 1937년부터 빵을 만들기 시작하셨습니다.
창업주이신 최영화옹의 맏아들고 최창국 집안에서 최영화옹을 포함한 3대에 이르러
최영화옹의 업을 높이고자 성함을 넣어 ‘최영화빵’으로 상표화하였습니다.
최영화빵은 방부제를 전혀 쓰지 않는 우리 고유의 맛과 인정을 느낄 수 있는 빵입니다.
첫째, 타 상품의 팥앙금 제조와 다른 가업 전수의 방법에 따라 정확한 비율과 양, 공정시간,
보관유지 및 정확한 당도조절을 하여 빵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둘째, 밀가루 반죽을 올려 수분이 없어지지 않는 시간 안에 제빵형태를 만들어냅니다.
셋째, 타이머가 돌아가지 않는 오븐에서 수작업으로 불조절을 하여 한번에 굽지 않고 같은 시간대에 구워지지 않는 빵을 순차적으로 구워내도록 합니다.
이 세 가지의 합이 완벽하게 이루어지게 함으로써 가업의 맛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모든 공정을 손으로 직접하여 맛의 깊이를 더욱 더 풍요롭고 꽉 찬 풍미를 담고 있습니다.
저희 집안은 최영화옹의 맏아들인 집안으로 3대에서 4대로 이어가는 가업정신으로 단순한 빵이 아닌 맛있고 영양가가 많은 빵을 만들어 전통을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면서 고객님들의 큰 사랑과 성원에 감사하며 감동의 맛으로 보답하고자 합니다.
저희 할아버지 경주 최씨 최영화(1917-1995)옹께서는 1937년에 노서동에서 제빵업 경영을 시작하셨습니다. 1939년에 부모님이 살고 계시는 황남동으로 가게를 이전하셨고, 온 가족이 열심히 빵을 만드는데 종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황남동에서 제빵업을 할 당시 열악한 환경으로 가게 상호없이 빵을 만들며 운영하셨으며 아이, 어른, 동네주민분들이 빵을 사드시며 상호 간판도 없는 가게에 동네이름을 붙여 황남동에서 가장 유명한 빵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974년 그 동안 제빵업으로 안정을 잡은 저희 집안은 황오동 307번지로 이전하였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1968년부터 본격적으로 빵을 만드셨으며 1997년에 2대로 이어진 가업을 시작하셨으나 건강 악화로 인하여 다음해 1998년에 돌아가시면서 어머니께서 경영을 맡으셨습니다. 저는 1998년도에 아버지께 배운 기술로 어머니께 가업 경영을 배웠으며 지난 10년 넘게 제빵에 종사해오시다가 2010년도에 3대로 이어진 가업을 이어받았습니다.
창업주이신 저희 할아버지(최영화옹) 께서는 상표권이 없으셨던 분이셨습니다. 생전에 상표권없이 제빵업에 종사하셨던 업을 더 높이고자 창업주 최영화옹의 맏아들고 최창국 집안에서 3대에 와서 ‘최영화빵’ 으로 상표화를 진행하였습니다.
사회발전과 공업화로 인해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공급량을 유지해가는 어려움 속에 기계적인 제품 생산을 할 수 있지만 저희 ‘최영화빵’에서는 변함없는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최고의 재료로 전통과 향미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좀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분들의 기대에 발 맞추어 노력해가는 모습을 보이고자 현 3대에서 4대로 가업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창업주이신 할아버지 세대에선 먹거리 자체가 부족한 시기였기에 당도가 높았으나, 세대를 넘어가면서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바른 먹거리가 되어야 한다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여 당도를 내리고 지나치게 달지않은 팥앙금을 만들고자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큰 며느리이신 저희 어머님께서 팥앙금 제조에 힘쓰셨기에 더 개선되고 개발된 팥앙금 맛을 자랑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가업을 정신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최영화빵은 4대로 이어가는 자존감을 바탕으로 하여 국적을 넘어 전세계 모두에게 맛있는 빵을 맛 볼 수 있게 하고 빵을 만드는 사람과 빵을 먹는 사람 모두가 잘 살 수 있는데 기여하라는 할아버지의 가르침을 신념으로 하여 사명감을 가지며 최영화옹의 가업을 이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직계본가의 전통과 맛을 살려 최영화옹의 성함을 상표등록한 ‘최영화빵’으로 더욱 더 가업 다운 가업이 되도록 성실하며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